[금요저널] 금천구는 독산1동 주민센터에서 12월 4일 ‘친해지길 바라’ 사업의 하나로 ‘나만의 달력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친해지길 바라’ 사업은 고독사 우려가 있는 1인 가구 30명을 대상으로 취미활동을 함께 하면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요리, 영화 관람, 조명등 만들기를 진행했고 올해에는 여름철 모기를 쫓기 위한 ‘계피스틱 장식 만들기’, 추석에는 ‘송편 만들기와 윷놀이’, 지난 11월 1일에는 가을을 맞이해 수원화성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12월 4일 복숭아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에서 진행하는 ‘나만의 달력 만들기’는 2024년 달력에 참여자들의 특별한 날을 기록하면서 참여자 간 소통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나들이 때 찍은 단체 사진을 소장하고 싶다’라는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한 해 동안 진행했던 프로그램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달력을 꾸밀 예정이다.
한편 독산1동 지역 내 돌봄 리더로 활동 중인 ‘통통희망나래단’과 동복지협의체는 대상자를 추천하고 프로그램 진행 시 참여자들을 돕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통통희망나래단, 동복지협의체와 함께 고립 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고독사 예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