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울산시는 12월 1일 오전 10시 울산 롯데호텔 2층 제이드홀에서 ‘2023년 청년정책 제안 끝장개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년문제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고민해 보고 청년의 시각으로 발굴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하는 청년 35명은 울산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으로 지난 11월 실시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행사는 1부 참가자 간 소통의 시간과 2부 분과별 정책 논의, 최종 제안서 작성,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정책 논의는 일자리, 창업, 복지, 문화, 참여·권리 5개 분과로 나눠 실질적인 청년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분과별 참여식 교수 기법 과정과 청년정책 전문가들의 현장 자문을 통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분과별 정책 제안 발표 후에는 참가 청년들의 온라인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 제안 3개를 선정하게 된다.
울산시는 최종 선정된 우수 제안을 대상으로 실현 가능성 등 부서 검토를 거쳐 적극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년으로서 생각하고 느끼는 여러 문제와 고민들을 함께 나눠보고 좋은 제안들을 함께 논의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정책 수요 당사자인 청년과 함께 청년의 목소리를 담은 다양한 청년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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