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서울시 주관 ‘2023년 서울시 응답소 현장민원 자치구 운영 실적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응답소’는 교통, 도로 청소 등에 대한 불편사항을 구민이 스마트폰, 전화 등으로 간편히 신고할 수 있는 생활불편 민원 통합접수의 대표적인 창구다.
응답소로 접수된 민원은 구청 관련 부서에 전달되어 처리 후 처리 결과를 신고인에게 문자나 이메일로 알린다.
이번 운영실적 평가는 현장민원 처리실태 현장민원 살피미 운영 현장민원에 대한 기관 참여 노력 등을 기반으로 실시됐다.
먼저 구는 신고된 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민원신고 전에도 특별순찰을 통해 구민 생활환경 위해요소와 불편사항을 예방한 점을 인정받았다.
구는 아이들의 안전한 여름철 물놀이를 위해 ‘신림계곡, 낙성대 물놀이장 안전점검’ 집중호우 전 ‘신림공영차고지 저류조’ 점검 등 현장중심의 사전 특별순찰 활동 등을 추진했다.
순찰을 통해 적발된 사항은 관련 부서와 적극 협의해 신속히 처리하고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했다.
특히 구는 지역 내 ‘현장민원 살피미’를 기존 89명에서 215명으로 확대 운영, 지역에 해박하고 구정운영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과 함께 능동적으로 민원을 해결해왔다.
그 결과 올해 10월 말까지 민원 처리건수는 22,940건으로 전년 동월 2,511건에 비해 814%가 대폭 향상되는 성과를 이뤘다.
향후에도 구는 현장민원 살피미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순찰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구는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구청과 동 주민센터 총 653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현장민원 민원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민원접수, 기한 내 처리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민원 지연처리 제로’를 목표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생활불편사항을 구석구석 꼼꼼히 살피고 해결한 현장민원 살피미와 직원 여러분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예방순찰과 신속한 민원처리로 주민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