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29일 꿈빛극장에서 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복지기관 종사자 250여명이 참여하는 “2023년 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동 특화사업으로 보문복지사랑채 운영사례와 안암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사례를 보문동 협의체 이성달위원장, 유병용 안암동 협의체 부위원장이 공유다.
동 복지대학을 통해 복지 의제를 발굴해 추진한 동선동 요동남 운영사례와 성북 2권역의 4개 동 공동교육 추진사례를 동선동 협의체 박운학위원장과 문소현 길음종합사회복지관 팀장이 공유했다.
더불어, 20개 동 20개 대표사업에 대해 ‘관심나눔 살핌상’,‘함께모아 실천상’,‘기쁨나눔 사랑상’,‘행복더함 희망상’을 시상했다.
성북구는 각 동의 대표사업 및 동 복지대학 운영사례를 엮어 ‘2023 우리가 바라는 행복, 우리가 만들어갑니다’성과공유 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사회적 고립화 문제해결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있어 정성과 관심이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밝은 성북을 만들기 위해 매년 성장하는 동 협의체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며 20개 동 모두 발전하는 기회가 되고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성북구는 2011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했다.
현재 510명의 위원이 취약계층을 위한 고립가구 돌봄, 복지사각지대발굴 캠페인 등 118여 개 특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성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환경변화에 따른 협의체의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미션·비전 수립 워크숍을 진행했고 지난 17일 미션·비전 선포식 및 역량 강화 컨퍼런스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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