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원스톱 민원상담서비스 실현을 위해 오는 12월 4일부터 구청 대표전화를 인천시 120미추홀콜센터와 통합 운영한다.
중구 주민 누구나 국번 없이 120 또는 중구청 대표 번호로 전화를 걸면, 미추홀콜센터의 분야별 전문상담원으로부터 구정·시정 등에 대한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중단 없이 받을 수 있다.
이번 민원상담서비스 통합 운영으로 민원 요청부터 답변까지 일련의 과정 중단없이 ‘원스톱 상담’이 가능해져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그간 구민들은 전화민원 요청 시 담당 공무원 부재, 업무시간 종료, 중구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 나눠진 지역 특수성 등으로 민원응대 지연과 같은 불편함을 겪어야 했기 때문이다.
구는 12월 4일부터 올 연말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후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통합 운영으로 중구 주민 누구나 24시간 불편 없이 전문상담원을 통해 친절·정확한 민원상담서비스를 받게 됐다. 또, 민원부서 공무원의 업무부담 경감으로 대민 행정서비스 질 또한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