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드림스타트가 지난 26일 사례관리 아동 드림이를 위한 돌잔치를 열었다.
성북구 드림스타트는 맞춤형 통합서비스의 일환으로 가정 환경상 돌잔치를 하기 어려운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돌 상차림을 지원하는 ‘해피 베이비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다.
사례관리 대상 중 첫 번째 생일을 맞은 아동에게 가족센터가 돌상차림 세트 대여 안내와 건강을 기원하는 돌 떡, 축하 꽃다발을 제공한다.
최근 구는 해당 사업으로 양육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해피 베이비 프로그램은 지역 내 협약을 맺은 사진관에서 돌 사진을 촬영하고촬영 및 액자 제작에 드는 비용 일부는 사진관에서 후원, 나머지는 성북구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돌을 맞이한 드림이 가족은 “두 아이의 치료비와 양육 부담으로 힘든 상황에 돌잔치 준비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드림스타트의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 줄 수 있어 감사하다”“드림이 엄마는 기쁜 마음에 눈물까지 글썽였다”라는 마음이 담긴 손편지를 전달해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드림이가 건강하게 자라길 응원하고 가족과 소중한 첫 번째 생일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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