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1일 오전 10시30분 화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공모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경기복지재단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심리·건강 지원프로그램 ‘정정하게 당당하게’가 소개됐으며, 프로그램에는 한국노인상담연구소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 (사)케이브이앤(한국방문간호사회) 경기도회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정정하게 당당하게’는 ▶재택사 등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안녕 더하기’ 프로그램 ▶사회관계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이야기 더하기’ 지원사업 ▶수면 장애 노인을 위해 ‘한참 더하기’ 지원사업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관리 더하기’ 교육프로그램 ▶노인성 질환으로 운동프로그램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운동 더하기’ 프로그램 ▶사회적 지지가 필요한 어르신과 어르신들이 지속 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해 함께 ESG실천을 하며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이롭게, 새롭게’ 프로그램 등 화성시 취약·위기 어르신의 자립과 상호돌봄 형성, 사회 가치 실현을 위한 심리 및 건강지원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여러 부정적인 생각을 긍적적인 에너지로 용기를 얻거나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참여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사업이 좀 더 오랜기간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유의미한 사업에 함께 참여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희숙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더욱 자립적이고 존엄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까지 센터가 든든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어르신들과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대신해 이선희 사모, 권칠승 국회의원을 대신해 김순애 사모, 김회철·박진영 도의원, 김도근 보좌관(권칠승 의원), 자원봉사단체, 후원단체, 참여 어르신,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