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북구 돈암2동 주민자치회는 상반기 교육에 이어 지난달 29일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동절기를 맞아 돈암2동주민센터 강당에서 주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누구든지 심정지 환자의 최초 목격자가 될 수 있고 반복적 교육을 통한 실습 경험이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자신감으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날 교육은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생명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부터 당장 확인해 둬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서경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나라의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40~50%에 이르는 미국이나 일본의 절반 수준밖에 안 된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돈암2동 주민자치회는 심폐소생술을 반복 교육을 비롯해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