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삼선동주민센터가 지난달 29일 이른 아침부터 성북천 분수마루 광장에서 ‘민·관·학이 함께 만드는 클린성북 주민자율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한성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비롯해 직능 단체, 주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동참해 민·관·학 합동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집중청소구역을 9개 구간 17개 조로 나뉘어 약 1시간 동안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성북천 일대, 상점가, 통학로 취약지역 등 삼선동 전역을 청소했다.
특히 최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고 강풍으로 인해 마을 곳곳에 낙엽이 쌓임에 따라 쾌적한 보행환경을 저해 및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 등 주민 불편을 초래해 빗물받이를 정비하고 성북천에 쌓인 낙엽을 제거했다.
한성대학교 박철우 총무부처장은 “이번 청소를 비롯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한성대학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성대학교 24년도 장문수 신임 총학생회장은 “새로운 마음으로 학우 여러분들과 주민들과 함께 학교 주변을 청소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한성대학교 학생들은 필요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대청소에 참여해 주신 한성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참여 덕분에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성북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된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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