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의회는 ‘제9기 서대문청소년의회’에서 만든 정책 5가지를 발표, ‘최고의 정책을 찾기’ 위해 오는 5일까지 주민 투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지난 11월 25일 오후 2시 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서대문청소년의회’가 만든 정책제안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이 발표회는 ‘제9기 서대문청소년의회’ 위원들이 함께 공부하며 만든 다양한 정책을 직접 발표하고 실행 방향을 논의하고자 특별히 마련한 자리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 제안한 정책을 살펴보자면 환경위원회 정책제안 발표 - 서대문구 산불방지 조례 제정안 인권위원회 정책제안 발표 - 서대문구 장애복지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안 교육위원회 정책제안 발표 - 청소년 대상 정보화 교육 지원 사업 행정위원회 정책제안 발표 - 흡연부스 및 꽁초픽 설치 확대 문화위원회 정책제안 발표 - 시각장애인의 문화 관람 권리 보장 등 이다.
실제 이날 제안한 정책들은 상임위원회별로 활동하며 다양한 공부와 사회문화적 문제 파악, 관내 현안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정책들이다.
특히 이는 각 상임위원회별 멘토 구의원 이경선 , 주이삭 , 서호성,강민하, 박경희, 박진우,홍정희의원이 학생들과 만나 실행방향과 발전안을 함께 모색, 최종 정책을 만들었다.
이에 이날은 단순히 청소년이 생각한 정책을 제안하는 것에서 나아가 서대문구의회 의원은 물론 구청 관계 부서와 공무원들이 함께 모여, 실제 조례 등 제도를 만들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까지 논의했다.
이날 발표한 5가지 정책은 현장 참석자 뿐 아니라 12월 5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상세 정책제안 내용은 ‘서대문청소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및 투표할 수 있다.
한편 ‘최고의 정책을 찾아라’를 통해 선정된 제안서는 다음달 16일 열리는 ‘제9기 서대문청소년의회 폐회식’을 통해 시상할 예정이다.
서대문구의회 이동화 의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만든 정책이 직접 조례로 만들어지도 하고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감사하다” 며 “올해 정책 제안 역시 실제 구정에 반영되는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