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 인헌동이 낙성대새마을금고 주관으로 11월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3일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이웃살피미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헌동주민센터에서 열렸다.
낙성대새마을금고는 절임배추 500포기 상당의 1,200kg를 포함한 김장비용 전액을 후원했다.
3일간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근 인헌동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이웃살피미는 김장김치를 총 240개 상자에 나눠담고 온정과 함께 관내 경로당 6개소와 저소득 취약가구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낙성대새마을금고이사장 등 내외부 인사가 참석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나서준 지역주민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인헌동 황 어르신은 “찬바람이 불면서 김장철에 접어들었음을 느꼈지만 김장은 엄두조차 낼 수 없었다”며 “이렇게 정성스레 김장김치를 담가주시니 겨울철 먹거리 걱정이 한결 줄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낙성대새마을금고이사장은 ”정성을 담아 준비한 김장김치가 우리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낙성대새마을금고는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며 더불어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김장을 준비해주신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거듭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관악구는 사각지대 없는 꼼꼼한 복지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주민들을 두루 살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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