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지난달 30일 ’2023년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중랑구가 고위험음주 및 음주폐해의 위험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구는 지난 9월에도 음주폐해예방 문화 확산에 대한 노력으로 ’2023년 제8회 대한민국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구는 2021년부터 지역의 고위험 음주율 및 음주 폐해를 줄이기 위해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노마드 프로젝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노마드 프로젝트는 ’만취없이 즐겁게‘라는 표어 아래,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새로운 음주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지역 내 주류 판매업소 관리 연령대별 음주폐해예방 교육 실시 모바일 고위험 음주자가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중랑구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이 지난 3년간 10.8% 감소한 성과를 보이며 ’노마드 프로젝트‘의 우수성을 알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음주를 조장하는 환경을 개선하고 올바른 음주습관을 기르는 것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해 건강하고 안전한 중랑구가 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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