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디한 도자에서 예술작품까지…'2023 경기도자페어' 7일부터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2023-12-05 10:17:22

    국내 유일의 도자 전문 박람회 ‘경기도자페어’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한국도자재단은 올해 전시 전문 기업 리드케이훼어스와 함께 ‘2023 경기도자페어&홈·테이블데코페어’로 도자페어를 준비했다. 현대 삶의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도자기를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하는 홈 스타일링 전시도 함께 열려 한 공간에서 다양한 주거생활 양식을 경험할 수 있다.

    ‘도자로 채워가는 일상 MAKE YOUR DAY’를 주제로 한 올해 전시는 ▲전시·판매관 ▲특별전시관 ▲이벤트관 ▲홍보관 ▲비즈니스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2023 경기도자페어 참가요장_온도예공방. 한국도자재단 제공 1]

    ‘전시·판매관’에는 경기도 요장 80여 곳이 참가한다. 트렌디한 생활 도자기부터 전통 및 작품 도자기, 장신구, 오브제 등 다양하고 감각적인 도자 상품을 만나게 된다. 방문객은 도예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상품을 살 수 있다.

     

    ‘특별전시관’에서는 테이블 웨어 연출법부터 미술관 입주작가의 도자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나라 도자 상품을 활용한 식공간 연출(테이블 세팅) 공모전 ‘경기도자테이블웨어’의 수상작 15인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또 바로 옆 공간에서는 2023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 입주작가 6인의 보고전 ‘여섯 개의 시선’도 함께 마련된다.

    색다른 볼거리도 ‘쇼핑라이브 스튜디오’도 열린다. 홍보관에서는 네이버쇼핑 ‘리빙윈도 도자기 거리’를 통해 만날 수 있는 ‘2023 온라인 경기도자페어’ 생방송이 진행돼 관람객들이 관람하며 즐길 수 있다. 생방송은 7일부터 9일까지 오전 11시,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지난해 열린 ‘2022 경기도자페어’에 참여한 관람객이 아이와 함께 도예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2]

    ‘이벤트관’에서는 도자기 제작 시연 행사, 푸드 스타일링(food styling) 강연 등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워보는 참여형 도자 프로그램과 함께 설문조사 및 구매 금액별 영수증 인증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강연 및 시연 행사’에는 ▲도화 김소영 작가의 ‘지지 않는 도자 카네이션, 카네이션과 함께 순례길 오른 사연(7일, 오후 1시)’ ▲요리연구가 요나의 ‘재료의 산책, 8.8만 계정 운영비결(8일, 오후 1시)’ ▲비눗방울을 활용한 백자 청화 포도문 제작 콘텐츠로 약 4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진환민 작가의 ‘청화포도문이 SNS에서 화제가 된 이유는?(9일, 오후 1시)’ ▲나나테이블 이나경 대표의 ‘음식을 돋보이게 하는 도자식기 플레이트 시연(10일, 오후 1시)’이 진행된다.

    ‘비즈니스 라운지’에서는 국내 대형 유통사와 홈쇼핑 등 바이어(buyer)를 초청해 경기도자페어 참가 요장과의 만남을 연결하는 ‘구매상담회’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라이프 스타일과 다변화된 고객의 수요에 따라 우리의 식탁과 생활 공간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 변화를 한 눈에 살펴보고, 향후 도자기 트렌드의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준비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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