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군, 2024년 소규모 건설사업 합동설계단 운영
[금요저널] 창녕군은 2024년도 소규모 건설사업 조기 발주로 주민 불편 사항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건설사업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건설교통과장을 총괄 단장으로 본청과 읍·면 소속 시설직 공무원 21명을 3조의 합동설계단으로 편성, 이번 달 4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합동설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설계단의 사업 대상은 본청과 14개 읍·면의 소규모 건설사업 268건으로 총사업비는 74억 6,900만원이다.
분야별로는 도로 정비사업 7건 읍면 건의 사업 92건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51건 하천 정비사업 23건 주민참여예산사업 95건이다.
군은 내년 상반기 내에 사업 착공 및 준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조기 집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날 직무교육에서는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다.
특히 신규 토목직 공무원을 대상으로는 현장 조사 요령과 종횡단 측량, 수량 산출 방법 등 공사 설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교육했다.
군은 이번 자체설계를 통해 7억원 정도의 설계 용역비 절감 효과는 물론 시설직 공무원의 기술 습득과 설계 능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예산 절감과 함께 2024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발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기 재해예방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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