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에 추진 중인 창원 자족형복합행정타운의 부지조성공사와 입주 예정 공공기관의 토지매매계약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 자족형복합행정타운 도시개발사업은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의 71만 5,587㎡ 부지에 2026년까지 6,26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행정, 주거, 업무를 집약시킨 복합행정타운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지조성이 완료되면 마산회원구청,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및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을 비롯한 13개 공공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10월에 마산회원소방서 11월에는 마산회원구청의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고 12월에는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과 한전KDN의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올 연말까지 총 4개 공공기관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나머지 공공기관들도 예산확보를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부지조성공사는 절·성토 공사 위주로 진행 중이며 마산지원, 마산지청 등 6개 공공기관이 입주 예정인 두척동 구역은 우수관 매설을 완료하고 옹벽 등 구조물 공사를 진행 중으로 연말이면 부지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나 공사의 진척도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안제문 도시개발사업소장은 “11월 기준 부지조성공사의 공정률은 10%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조성토지의 매매계약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