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는 최근 서울시가 주관한 ‘2023년 승용차마일리지 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1위에 올라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의 신규 회원 가입, 가입 증감 실적, 회원 전환 등의 항목에 걸쳐 종합적으로 이뤄졌으며 서대문구는 모든 항목에 걸쳐 최고점을 받았다.
구는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역 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찾아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주민이 많이 찾는 주요 행사 때 자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구 소식지와 SNS를 통해서도 이 제도를 적극 알리고 가입을 안내했다.
그 결과 올해에만 900여명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했다.
이에 따른 누적 가입자는 8천여명에 달한다.
승용차마일리지 제도는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차량 운행을 줄여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에너지 절약 시민실천운동이다.
차량 주행거리 감축량에 비례해 연간 최대 8만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이 마일리지는 온누리상품권 및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서울시 ETAX를 통해 지방세 납부 또는 현금 전환 등의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승용차마일리지 제도에 동참해 주신 주민 분들 덕분에 최우수구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환경 보호에 일조하고 유류비를 절감하며 혜택도 주어지는 이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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