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상면, 든든한 겨울나기 ‘김장하는 날’ 행사 개최
[금요저널] 거창군 남상면은 5일 남상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에서 여성자원봉사회 회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든든한 겨울나기 ‘김장하는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최근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모인 여성자원봉사회 봉사자들이 배추를 다듬고 소금에 절이고 담그기까지 3일간 봉사를 진행했으며 김장김치 300kg을 담가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김장할 엄두가 나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챙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염용선 여성자원봉사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김치를 드시고 올겨울도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남상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성자원봉사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정성과 사랑으로 맛있게 버무려진 김장김치가 받으신 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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