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5일 북구 KT&G 광주공장을 찾아 소방안전점검 등 화재예방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지도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발생 때 대형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공장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시설 내 옥내소화전, 자동화재탐지설비, 연결송수관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를 확인하고 화재 때 초기 진압과 인명대피 방안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공장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 생활화를 강조하며 관할 소방서와 주기적인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는 등 유기적 대응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달 13일부터 지역 대형공사장과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 현장 행정지도, 간담회 등을 실시하며 대형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환경을 조성해가고 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공장화재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로 시민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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