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지난 1일 주민자치회 위촉식을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채플홀에서 개최하고 주민자치회 위원 총 382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추진경과 보고 위촉장 수여, 내빈 축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강북구는 지난 2019년 12월 미아동, 삼각산동, 번3동, 수유2동, 인수동 5개동을 시범동으로 250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위촉하며 주민자치회를 시작했다.
이어 2021년 삼양동, 송천동, 수유1동, 우이동 4개동을 추가로 확대해 본격적으로 자치활동을 전개했으며 작년 2022년에 송중동, 번1동, 번2동, 수유3동 위원을 위촉함으로 주민자치회 전동 확대를 완료했다.
그리고 올해 삼양동 44명, 미아동 31명, 송천동 42명, 삼각산동 34명, 번3동 20명, 수유1동 50명, 수유2동 38명, 우이동 39명, 인수동 41명 및 추가모집 동 43명 등 연임위원을 포함한 총 382명을 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주민자치위원들은 문화축제, 건강, 안전, 청소 등 마을에 꼭 필요한 37개 자치계획 의제 사업을 내년에 풀어갈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민주주의의 발전에 있어 중심 가치는 주민자치이며 주민 스스로 마을의 의제를 찾아 토론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주민자치를 실현할수 있다"며 "앞으로 주민자치가 꽃 피울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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