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해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대학의 수준 높은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겨울방학동안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대학 및 사업체와 연계해 고등학생들을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강북구 특화사업으로 내년 1월에 6개 대학에서 10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운영 대학 및 진로교육 주제는 고려대가 ‘지속가능한 Green 지구환경과 에너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X-빅데이터 활용 기획’, ‘4차 산업혁명과 전기자동차 그리고 시작품의 디지털 설계 및 제작’ 3개 과정을 운영한다.
덕성여대는 ‘상담심리의 세계: 탐색-통찰-실행을 중심으로’ 삼육대는 ‘21세기 병원진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진로 탐색’을 개설했다.
성신여대는 ‘보건의료전문가로의 첫걸음’,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디지털 대전환’ 한성대에선 ‘인공지능과 로봇의 만남’ 한양대는 ‘미래사회를 움직이는 통계 코디, 데이터 시각화’를 교육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일까지이며 교육 대상은 강북구 고등학교 재학생 및 강북구 거주 고등학생이다.
신청방법은 포스터에 안내된 큐알코드을 통해 구글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12일 오후 5시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과정과 관련된 자세한 안내 사항은 강북구 교육지원과로 전화하거나, 카카오톡 채널 ‘@진로교육과정’을 검색해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고등학생들이 대학의 교육과정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진로와 미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진학을 찾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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