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주민 참여로 완성한 디지털 아카이브 ‘점, 선, 면 종로’를 공개했다.
앞서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2023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고 ‘평생학습으로 새롭게 잇는 점, 선, 면 종로’라는 주제로 추진해 온 관련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주민들에게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별 자원을 연계하며 관내 문제 해결을 위한 인재 발굴 등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종로구평생학습관을 거점으로 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 동 평생학습센터 뮤지엄한미 및 상촌재와 연계해 로컬 사진가 교육 ‘뷰파인더, 로컬을 찍다’ 로컬 도슨트 과정 ‘이야기로 잇는 세종마을’ 로컬 기록가 교육 ‘글로리 종로 모던 파인더가 되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종로를 사진, 도슨트, 큐레이션 등 다양한 방식과 주제로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에 참여했다.
디지털 아카이브 ‘점, 선, 면 종로’는 포털 사이트 검색 또는 종로교육포털 배너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종로구는 “구민 스스로 종로를 촬영하고 안내하고 기록함으로써 자부심과 정주 의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며 “구민들이 합심해 구축한 디지털 아카이브에 접속해 종로의 새로운 모습을 알아가길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