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내 개인서비스업소 55개소를 ‘2023년 하반기 동대문구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체이다.
관내 외식업, 목욕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중 주요 품목 가격이 지역 평균 이하이며 위생·이용 만족도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경우 선정될 수 있다.
구는 지난 상반기엔 총 40개소를 지정한 바 있다.
구는 2023년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위해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신청·추천 업체를 모집했다.
엄격한 현지 실사와 지정 심사를 통해 기존 업체 중 39개소를 재지정하고 16개 업체를 신규 지정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체는 쓰레기봉투, 주방 세제 등 업소별 연 58만원 상당의 필요 물품을 지원받게 된다.
구는 누리집이나 소식지, SNS 등을 통해 업체를 홍보할 예정이며 착한가격업소 지정서와 인증서도 교부할 계획이다.
한편 동대문구 착한가격업소 지정현황은 구 누리집 ‘분야별정보-지역경제-동대문구 착한가격업소’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리 동네 착한가격 업체를 추천하고 싶은 주민은 구 누리집 ‘숨어있는 착한가격업소’에서 상시 추천 가능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고물가가 장기화되는 상황에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며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적극 발굴·지원해 지역 경제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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