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5일 월곡2동주민센터에서 ‘월곡달빛오거리 골목형상점가 현판 전달식 및 총회’를 개최했다.
2023년 8월 10일 제7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월곡달빛오거리 상권에 대한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제작한 현판을 월곡달빛오거리 상인들에게 전달하고 상인회원들의 단합을 도모했다.
강태이 월곡달빛오거리 상인회장은 “월곡달빛오거리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고 상인 총회를 개최해 감회가 새롭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졌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인들이 단합해서 성북구 대표상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북구는 지역 여건에 맞고 특색있는 골목상권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2021년 4월 ‘성북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23년 8월까지 총 7개소의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했다.
이는 서울 자치구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또한 변화하는 시장환경과 소비 추세에 맞추어 지역의 소상공인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경영 현대화사업, 시설 환경개선, 홍보 행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고금리, 소비침체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손실 보상뿐만 아니라 상권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인 지원도 중요하다”며 “우리구 골목상권이 활성화되어 지역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골목형상점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상인들도 친절과 고품질 서비스 등 자체적인 자생력 강화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