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오산시가 복잡·다변화하는 행정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1월 2일부터 대원2동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를 각각 개청하고 업무를 개시한다.
대원동과 신장동은 각각 인구 6만명이 넘는 과밀화로 인해 민원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행정·복지 서비스의 질이 저하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분동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주민설명회 등 각계의 의견 수렴을 거쳐 분동 작업이 전격적으로 추진됐다.
대원동은 동부대로를 기준으로 대원1·2동으로 신장동은 1호선 철도를 기준으로 신장1·2동으로 분리된다.
이에 따라 현재 인구 약 6만4천여명의 대원동의 경우 대원1동은 4만5천여명, 대원2동은 1만9천여명으로 나뉘고 인구 약 6만여명의 신장동은 신장1동 3만 6천여명, 신장2동 2만4천여명으로 나뉜다.
시는 향후 개발계획에 따라 대원2동은 5만 3천여명, 신장2동은 4만 2천여명까지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분동이 완료되면 오산시는 1989년 시 승격 당시부터 운영되던 6개 행정동에서 8개 행정동으로 행정체계가 개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분동으로 시민의 행정·복지 수요에 더 능동적으로 다가가고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오산시 동부대로 332-13, 가동 1층에,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오산시 내삼미로79번길 48, 3~4층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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