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5일에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한 해 동안 지역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함이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봉사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매년 12월 5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한 날이며 올해 18번째를 맞이했다.
행사는 ‘당신이 광진의 행복이다’의 구호하에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내빈소개, 활동영상 시청과 사례발표, 표창 수여 순으로 이어졌다.
구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우수 봉사자 3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올해 30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한 구민에게는 인증서와 기념뱃지를 전달했다.
또한, 자원봉사 캠프 운영성과에 따라 우수 동캠프를 선정했다.
2부는 광진모던색소폰 봉사단의 연주, ‘온달과 평강’ 난타, 부부 팝페라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져 기념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사랑을 실천해주신 9만여명의 자원봉사자 여러분 모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봉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