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 면목역 광장이 구민들의 편안한 쉼터로 새 단장을 마쳤다.
구는 6일 면목역 광장 재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주민들에게 새로운 면목역 광장을 공개했다.
면목역 광장은 2006년 근린 광장으로 조성된 이후 많은 구민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쉼터로서 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시설의 노후화와 일부 이용객들의 무질서한 사용 등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주민들이 광장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재정비해 쾌적하게 개선하고 음주 폐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지난 7월 금주구역 지정도 마쳤다.
계도기간 후 2024년 1월 14일부터는 완전한 금주구역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22년 9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2023년 1~3월 주민공청회 및 설명회,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면목역 광장 재정비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리고 8월부터 본격적인 재정비 공사를 시작했다.
면목역 광장은 운동 공간과 행사 무대 등을 확대해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렸다.
또한 광장을 개방화된 공간으로 꾸며 구민들이 언제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면목역 광장이 이제 주민들이 더욱 편하고 마음 가볍게 찾을 수 있는 쉼터로 돌아왔다”며 “광장이 계속해서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구민분들께서도 함께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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