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 6일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중랑전망대 준공식’이 개최됐다.
망우역사문화공원 최학송 묘역 인근에 위치한 ‘중랑전망대’는 탁 트인 풍경을 한 눈에 마주할 수 있는 곳으로 구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소다.
구는 공원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노후된 중랑전망대를 개선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도시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다목적 전망대를 조성했다.
우선 기존에 설치되었던 협소하고 노후된 시설을 철거하고 중랑전망대를 300㎡의 규모로 기존보다 약 4배 이상 확장했다.
30인 이상의 관람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탠드식 휴게공간을 넉넉하게 만들고 층별로 전망대를 나누어 다양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태극문양 포토존을 조성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해 볼거리도 더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단순히 경관조망을 넘어 휴게 및 전시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망우역사문화공원이 전국 최고의 명소가 될 때까지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중랑구민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중랑아티스트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및 국민의례, 구청장의 인사말씀과 더불어 국회의원과 구의회의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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