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12월 5일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안 좋은 기운은 깨부수고 좋은 기운을 2024년으로 가져가자’는 의미를 담아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 대형 호두까기 인형을 설치했다.
구민 누구나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며 트리에 희망 메시지를 달 수 있도록 내년 1월 19일까지 전시를 이어간다.
구민들이 각자의 소망과 희망을 적은 메시지를 트리에 다는 ‘소망카드 달기’도 진행한다.
2024년 갑진년을 맞아 개인적으로 원하는 소망을 적는 것은 물론, 강동 발전을 위한 고덕대교 명칭 제정과 GTX-D 노선 유치 염원을 담은 주민들의 소망도 함께 기원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 외에 친환경 이색 이벤트도 선보인다.
점등식 첫날 자전거 페달을 굴리면 자가발전 동력으로 트리가 점등되는 이벤트를 시연하고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는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5일간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아이들과 함께 구청 열린뜰에 오셔서 이색 크리스마스 트리에 희망 메시지도 남기고 자가발전 자전거도 즐기고 가시기를 바란다”며 “내년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강동구가 더욱 크고 힘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선공후사’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