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12월 6일 문화정원 아트홀에서 금천형 초등돌봄센터 ‘책마을’을 이용한 아동과 가족들을 초대해 1년을 마무리하는 행사‘북파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책마을’은 아이들이 접근하기 쉬운 작은도서관 공간을 활용해 단순한 시간 돌봄이 아닌 내실 있는 독서문화프로그램과 방과후 돌봄을 제공하는 금천구만의 특색있는 초등돌봄 센터다.
청개구리 작은도서관, 꿈씨어린이 작은도서관, 꿈꾸는 작은도서관 3곳에서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책마을’을 이용한 아동들이 한 해 동안 참여한 활동을 돌아보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초등학생, 학부모, 돌봄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내일은 슈퍼리치’의 저자 임지형 동화작가를 초대해 ‘진짜 소중한 것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 마당이 진행됐다.
이후 모래예술, 종합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2023년 책마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이용 아동의 소감을 발표하고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휴식 시간에는 아동과 학부모들이 행사장에 전시된 아동들의 글과 그림 작품, 만들기 작품, 활동사진을 감상했다.
책마을에서는 올해 책을 읽고 만들기를 하는 ‘책놀잼’, 책을 읽고 감상을 써보는 ‘나의 독서나무 프로젝트’, ‘책마을 속 영어교실’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 60권 독서 도전 ‘북스퍼즐’ 프로그램은 퍼즐 완성과 책 읽기를 접목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도와 학부모와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책마을 북파티를 통해 아이들의 활동사진, 독후감, 창작물들을 보니 책마을이 금천구만의 특색있는 돌봄 센터로 자리매김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책마을을 통해 더 발전하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