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지난 7일 서울시 자치구 중에는 유일하게 “지역사회 놀이혁신 활성화” 유공 지자체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아동의 여가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 지자체를 발굴 및 격려하고자 마련한 이번 표창에는 전국 5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날 강동구는 전국 최초의 아동친화 1·3세대 공유시설인 ‘아동자치센터 꿈미소’와 ‘아동·청소년 미래본부’, ‘강동어린이식당’, ‘천호·둔촌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을 통한 아동·청소년의 놀 권리와 여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강동구는 2017년 3월 전국 7번째로 아동친화도시 첫 인증을 받은 이후, 2021년 6월 전국 4번째로 상위단계 인증을 받은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구는 강동구만의 다양한 아동친화 공공시설을 확충해 관내 아동·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 최초로 경로당을 리모델링해 방과후의 아동·청소년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는 ‘아동자치센터 꿈미소’와 아동·청소년 전용공간인 ‘아동·청소년미래본부’,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저녁 식사와 함께 여가·문화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강동어린이식당’, 소통형·테마형 문화 놀이터인 ‘천호청소년문화의집’과 ‘둔촌청소년문화의집’ 등이 대표적이다.
정혜정 아동청소년과장은 “강동구는 아동친화도시로서 모든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정책과 여가문화 시설 확충·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아동·청소년의 행복을 향상시키고 높은 수준의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