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취약계층 아동들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돕기 위해 지난 6일 인기 동계스포츠인 ‘컬링’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구는 대한컬링연맹과 서울시컬링연맹, 서울시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태릉 올림픽 선수촌 내 컬링장에 강동구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35명을 초청해 컬링 기초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컬링의 기초 및 팀 게임을 진행함으로써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컬링’이라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스포츠를 경험하며 팀워크와 리더십 등 사회성 향상과 건강한 신체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혜정 아동청소년과장은 "환경에 상관없이 아동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고 친구,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강동구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동 누구나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 건강·인지 언어·정서 행동·부모 가족 분야에서 다양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