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최근 전국적으로 노후화된 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노후 건축물에 대한 유지 및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강동구는 지난 6일 노후 건축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소규모 노후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준공된 지 30년 이상인 건축물 중 5층 이하, 연면적 660㎡인 소규모 노후 건축물 등 1,047개소에 대한 1차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1차 안전 점검은 건축전문가에 의한 육안 점검으로 진행됐고 점검 결과 미흡 및 불량등급을 받은 5개 건축물에 대해서는 지난 6일까지 2차 점검을 추가로 실시했다.
2차 점검은 건축물 관리 점검기관의 전문가들이 구조, 화재 및 에너지 성능 등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는 정밀안전점검으로 진행됐다.
구는 점검 완료 후 소유자에게 점검결과 및 안전조치 방안 등을 안내하고 조치가 필요한 경우 구조보강 및 안전조치 비용 지원사업을 연계함으로써 노후 건축물에 대한 세심한 안전관리를 펼쳐나갈 방침이다.
류동수 건축안전센터장은 "소규모 노후 건축물은 정기점검에 대한 의무 규정이 없어 안전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라며 ”앞으로도 소규모 노후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적기에 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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