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최근 보편적인 가구의 형태로 자리 잡은 1인 가구의 불편·불안·불만 등 ‘3불’을 해소하고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구는 지난 7일 동대문구가족센터 및 롯데백화점과 ‘1인가구 지원사업 활성화 및 지지기반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동대문구가 1인 가구 지원을 위해 민간기업과 협력한 첫 사례로 협약내용은 1인 가구를 포함한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문화 강좌 협력 각 기관 네트워크 담당자 배정 및 정기 실무회의 실시 지역 가족복지 향상을 위한 서비스 연계와 상호홍보 기타 지역정보 및 자원 교류 등이다.
협약에 따라 롯데백화점이 보유한 공간 등 각종 인프라와 질 높은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1인 가구 주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구는 각 기관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주민들에게 최상의 가족복지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는 전체 세대의 50%가 1인 가구로 이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족센터, 롯데백화점과의 협력을 강화해 1인 가구 주민들이 마주하게 되는 외로움, 안전 문제 등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