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는 12월 4일 학부모 교육 모니터단과 간담회를 갖고 도봉구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학부모 교육 모니터단’은 지역 내 초중고 46개교의 학부모 총 33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구의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모니터링을 진행, 학부모의 시선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학부모 교육 모니터단 활동을 갈무리하고 도봉구 교육지원 사업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으며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학부모 모니터단 33명이 참석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학부모님들의 현장목소리가 중요하다 도봉구 교육 발전을 위한 의견을 가감없이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며 간담회의 포문을 열었다.
두 시간여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도봉구 교육 사업의 미래 학교 특성을 반영한 교육 사업 교육 환경 변화에 대한 지자체의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학부모 A씨는 “4년째 모니터단으로 활동 중이다 교육에 있어 실수요자인 학부모와 학교의 의견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구에서 간담회와 같은 소통의 장을 매년 마련해주어 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급변하는 교육 현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학부모와 학생의 의견을 반영한 발 빠른 정책추진이 필요하다”며 “오늘 말씀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은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 마련을 위해 소통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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