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진체계 구축, 서비스 제공, 홍보, 추진체계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은평구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돌봄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에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2019년 7월부터 ‘돌봄 SOS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돌봄 SOS’는 일시적이고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5대 수가 서비스인 일시 재가, 동행 지원, 단기 시설, 식사 배달, 주거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장기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는 5대 중장기 돌봄서비스 안부 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 지원을 연계해 진행한다.
또한 은평구는 2022년 12월부터는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돌봄대상자 건강상담을 통해 건강맞춤 통합지원 서비스를 단계별로 제공하는 은평구 자체 특화사업인 ‘돌봄에 건강더하기’를 운영 중이다.
지난 8월 서울시로부터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서울시 돌봄SOS 맞춤형 건강 돌봄지원 사업’으로 확대 개편돼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시행 중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늘어나는 1인가구와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내가 살던 곳에서 계속해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주민들이 살기 좋은 ‘복지은평’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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