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의 드림스타트가 다양한 분야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12년부터 병원, 아동발달센터, 언어심리상담센터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4개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아동들은 종합건강검진, 기초학습지도, 홈스쿨링, 심리검사 등을 지원받으며 사회적 보호망 안에서 전인적 발달을 이루고 있다.
또한, 구는 부모의 양육태도를 점검할 수 있는 ‘드림스타트 1:1 맞춤형 양육 코칭’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부모-자녀 간 갈등, 양육자의 부적절 양육태도, 양육 어려움 등에 따라 대상자를 선별,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양육 코칭을 진행하며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구의 드림스타트는 맞춤형 서비스뿐만 아니라 촘촘한 사례관리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구는 대상 아동과 가족의 욕구를 정기적으로 파악해 적절한 서비스 제공과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ADHD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4명을 선정해 사례관리와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그 결과 부모-자녀 간 소통 능력이 개선되며 부모양육태도의 긍정적 변화와 아동의 문제행동이 감소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구의 드림스타트 담당 주무관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개최한 ‘2023년 아동복지분야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3년 전국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종합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위기 가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개입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사례관리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관악구는 아동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모든 아동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 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아동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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