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관한 ‘2023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함께 당대표 2급 포상자로 선정됐다.
이 대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우수정책을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와 균형발전을 통한 국민주권시대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11월에 실시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수정책 사례로 ‘지방정부는 민원이 정책의제다.
주민소통·정책제안 플랫폼, 현장구청장실 운영’을 제출했으며 심사위원으로부터 주민의 시각에서 민원과 정책의제를 발굴함으로써 직접민주주의를 확대하고 주민자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구청장은 2018년 7월 민선7기 성북구청장에 취임한 이후 현재까지 현장구청장실을 114회 개최했다.
이를 통해 1,321건에 달하는 주민 제안과 민원을 받아 해결하면서 “대한민국에서 현장이라는 가장 넓은 구청장실을 가진 구청장”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현장구청장실은 지방자치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자치분권이 확대되었으나 여전히 행정의 문턱이 높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현장구장실에서 접수되어 성북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사업으로까지 이어진 대표 민원에는 ‘친환경 스마트 도로 열선 사업’, ‘오동근린공원 내 숲속도서관 개관’, ‘길음동 동소문로 좌회전 전용차로 신설’ 등이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주민과 행정간 간극을 좁히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더욱 확대해 진정한 주민자치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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