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군 용주면, 100세노인 장수지팡이 전달
[금요저널] 용주면은 지난 7일 8일 양일간 지역에서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 2분을 직접 찾아가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장수지팡이 ‘청려장’과 대통령 서한문을 함께 전달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며 통일신라시대부터 장수한 노인에게 왕이 직접 하사했다고 전해진다.
정부도 이 같은 전통을 살려 1993년부터 ‘노인의 날’에 100세를 맞은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청려장을 전달 받은 어르신들은 “대통령이 보내주신 지팡이를 면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전달해 주니 감사하고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필선 용주면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100세를 맞이하신 어르신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어른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어르신들께서편안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 복지 정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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