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노인대학 졸업식 개최
[금요저널] 사천시는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평생교육에 대한 열정의 무대인 2023년도 노인대학 졸업식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잇따라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사천시 용현면에 위치한 늘푸른노인대학은 5일 선구동소재 삼한평생노인대학은 7일 대강당에서 1년을 배움의 친구로서 함께 보낸 졸업생 어르신들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은 개회,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졸업증서 및 표창패 수여, 축사, 회고사, 학예발표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한 어르신들은 “행복한 쉼터요, 우리 세대가 유일하게 배움에 대한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는 노인대학이 곁에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어른으로서 귀감이 되고 노인대학을 통해 얻은 값진 경륜과 지식들을 지역사회를 위해 쓸 수 있도록 살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 부설 노인대학들도 졸업식 행사를 가진다.
졸업식은 삼천포노인대학 11일 서부노인대학 12일 사천노인대학 14일이고 각 노인대학 대강당에서 열린다.
박동식 시장은 “언제나 청춘의 열정으로 배우기를 멈추지 않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깊은 존경심을 가지며 노인대학은 물론 노인여가 프로그램의 다양한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대학은 오는 2024년 1월 초부터 2024년도 신입생을 모집, 3월에 개강할 예정이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백세시대 평생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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