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함안군은 8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제35회 아라가야문화제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에는 위원장인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아라문화제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결산총회에서는 제35회 아라가야문화제 결산 승인안을 심의·의결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조근제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아라가야문화제는 지난 9월 말이산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후 처음으로 열린 축제다 아라가야의 우수한 역사성과 높은 문화수준 그리고 세계유산을 간직한 지역 명소임을 널리 알리며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성황리에 잘 치러졌다”며 “이번 결산총회를 통해 더 훌륭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발전방안에 대한 위원들의 고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35회 아라가야문화제는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함안박물관, 말이산고분군, 아라길 일원에서 개최됐다.
아라가야 천신제, 아라대왕 행렬 등 사전 행사를 비롯해 아라가야 역사를 재구성한 스토리텔링 공연, 드론라이트쇼, 역사 토크 콘서트, 아라가야 밤을 거닐다, 1인 힐링공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