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오는 15일까지 ‘2024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올해보다 619명 늘어난 총 3,016명으로 43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유형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4가지다.
총 2,515명으로 가장 모집 인원이 많은 공익활동형은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다.
65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연금 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센터 청소관리관이나 플라스틱 재활용 봉사, 스쿨존 교통안전 봉사자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443명을 모집하며 어린이집이나 청소년시설 등 각종 사회복지시설로 파견돼 근무하게 된다.
시장형은 구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 중 하나인 ‘실버카페’에서 시니어바리스타로 활동하게 된다.
취업알선형은 경비원, 관리사무직 등 민간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유형이다.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유형에 따라 활동 시간과 활동 수당이 상이하다.
공익활동형은 월 30시간 활동하고 29만원의 활동 수당을,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활동 후 76만 1천 원의 활동 수당을 받게 된다.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근로계약 내용에 따라 활동 시간과 수당이 달라진다.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르신은 12월 15일까지 사업을 수행하는 주민센터나 복지관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시며 사회적인 관계도 증진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이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중랑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일자리 사업은 물론 더욱 다양한 분야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 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중 하나인 중랑시니어클럽은 지난달 29일 어르신 일자리사업 해단식 및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한 해 동안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해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