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6일 성북구상공회로부터 취약계층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성금 3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5,68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성북구상공회는 최고 경영자 연구과정, 중소기업·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 청년인턴 지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 지역 내 기업인과 소상공인의 활동을 돕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기부는 경기침체와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을 저소득 취약계층 구민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재갑 성북구상공회 회장은 “성북구상공회 회원들도 코로나 여파로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따뜻한 봄을 맞이하자는 의미에서 다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기탁한 성금이 지치고 힘든 겨울을 버티는 우리 모두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를 보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상공회 기부에 대해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감사장으로 전했고 “상공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희망이 기부받은 성금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