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거창군은 거창군치매안심센터가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행복한 동행, 치매환자 노노케어 사업이 서비스 제공자와 수혜자 모두가 만족하는 민관협력사업의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창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재가 치매환자를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시설 중심으로 제공되는 노인돌봄 공급을 지역공동체, 특히 건강한 노인이 보호가 필요한 노인을 돌보는 ‘상호돌봄’을 실천해 지역 사회의 돌봄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관내 12개 읍면의 재가 치매환자 100명에게 동년배 어르신이 주 3회 대상자 거주지역을 직접 방문해 안부 확인, 투약 관리, 말벗 등 생활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에도 노인일자리사업 시작과 함께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노인과 치매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치매환자 노노케어사업과 같은 상호돌봄을 제공하는 사업들을 더욱 확대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