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12월 9일 창원아트그라운드에서 ‘아이, 모두 즐거운 12월’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 함께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미리 즐겁게 즐기시라는 의미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캐롤 연주, 산타모자 만들기 등으로 구성했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봄처럼 포근한 날씨 속에 창원아트그라운드를 방문한 시민들은 크리스마스 리스와 산타 모자를 만들고 특히 자주 접해 보지 못했던 샌드아트 체험을 하면서 모레의 촉감도 느끼고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는 등 색다른 즐겨움을 만끽했다.
방문객들은 캐롤을 따라 부르고 전자바이올린 연주에 감탄하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가족과 함께 체험한 작품을 들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오늘 행사에는 “창원의 내일을 달린다”라는 주제로 새롭게 제작한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창원아트그라운드는 창원종합운동장 지하보도에 있으며 노후되고 사람들의 통행이 줄어든 지하보도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으로 방문객들은 매일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화~금요일 오후 3시, 오후 6시 토·일요일 오후 3시, 오후 5시 30분 김은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 해 동안 창원아트그라운드를 찾아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2024년에도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전시 등 창원아트그라운드가 일상 문화예술공간, 시민들이 많이 찾아 주시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