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합천군은 지난 8일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대한적십자 경남지사에 전달했다.
군수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은 합천군청이 특별회비 납부 동참해 적십자 회비 모금운동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박희순 대한적십자 경남지사 회장과 조홍철 ㈜승산정밀 대표, 박철우 사회협력팀장, 대한적십자봉사회 합천지구협의회 이옥남 회장 및 이현실 부회장, 정헌숙 총무가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집중호우, 화재 지진과 같은 재난 발생 시 구호 활동, 취약계층, 노인, 아동, 다문화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등에 대한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합천군민과 관내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적십자 회비 모금에 동참해준 덕분에 올해 9월 기준 대한적십자사 합천군 모금액은 목표액 2천 5백만원 보다 145,5%초과 달성해 3천 637만원이 모금됐다.
김윤철 군수는 “올해 봄 용주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었는 데 적십자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덕에 산불 진화 작업에 큰 도움이 됐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에 헌신하는 대한적십자사와 합천지구 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2024년도 적십자회비 자체모금목표액을 3,322만원으로 정하고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해 모금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