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합천군은 11일 대구 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년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에서 지자체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이번 성과대회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방문건강관리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 사업 수행을 격려하고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합천군 보건소는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체 시범사업으로 근력강화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자 95% 이상 높은 성공율을 유지해 지역 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서 기관 표창과 부상을 받게 됐다.
특히 시범사업 종료 후 기존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재시행 요청과 모바일헬스케어 비 참여자의 사업 문의 증가로 2024년에는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모바일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 참여자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