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거창군은 관내 아림어린이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거창형 24시간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맘편한 돌봄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맘편한 돌봄사업’은 기존에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야간연장보육서비스 이후 긴급 상항에 대비한 틈새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밤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돌봄을 제공해 든든한 보육환경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용 대상은 12개월 이상부터 미취학 아동으로 부모 또는 주 양육자의 질병, 입원, 화재 및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거창군민이면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긴급한 사유 발생으로 사전예약이 불가피하게 어려운 경우는 선 지원 후 이용신청서와 구비서류 제출도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하는 아림어린이집으로 방문 또는 전화 신청으로 가능하며 1인 월 40시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모의 긴급사유 발생 시 자녀를 돌보는 고민과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마련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보육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