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 4일 서울 성북구 정릉1동 책뜨락 새마을 작은도서관에서 ‘2023 새마을문고 다독상 시상식’이 열렸다.
다독상 수상자는 2023년 한 해 동안 정릉1동 새마을문고에서 많은 도서를 대여해 독서문화 조성에 힘쓴 주민을 대상으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 총 7명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장은 어르신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과 함께 만든 크리스마스 리스를 곳곳에 장식해 따뜻한 분위기가 가득했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성북50플러스센터 ‘맑은누리 오카리나팀’의 축하공연이 더해지며 품격 있는 시상식이 됐다.
2023년 정릉1동 새마을문고 회원들은 지역 주민들의 새마을문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5개 사업을 펼쳤다.
또한 정릉1동페스티벌, 버들잎축제 등 지역사회 축제에 참여해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사업을 진행하며 만든 물품들을 꾸러미로 제작해 다독상 수상자들에게 전달하며 뜻깊게 올해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권은경 새마을문고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새마을문고 회장이 되어 사업을 진행했는데 한 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았으나 회원들의 도움으로 사업을 잘 끝낼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내년에는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새마을문고가 주민들에게 더욱더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한 걸음 더 도약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자경 정릉1동장은 “정릉1동 새마을문고는 그 어느 동보다 인적·물적 자원이 뛰어나다고 자부한다 새마을문고 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 시범적으로 문고 공간대여 사업을 진행했고 이용자들은 ‘독서토론을 위한 훌륭한 공간을 제공해 줘서 고맙다’라며 만족도 높은 반응을 보였다 내년에는 새마을문고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더욱 늘어 모두가 함께하면 좋겠다 오늘 다독상 수상하신 분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