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거제시가 정부의 ‘K-조선 차세대 선도 전략’정책에 발맞춰 조선산업 제조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미래 초격차 기술 선점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거제시는 지난 11일 중소조선연구원와 중소형조선소 생산기술혁신센터 구축·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6월 산업부 공모에 선정된 DX센터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DX센터는 장목면 연구개발부지에 세워지며 운영 및 연구개발은 중소조선연구원가 맡는다.
사업비는 국·도비 175억을 포함, 총 250억 규모로 2027년 완공 예정이다.
DX센터 구축을 통해 거제시는 조선업 전 생산공정 스마트화를 추진해 지역 주력산업의 전략화로 지역 경제의 원동력을 확보하고 제조 시스템 고도화로 변화무쌍한 글로벌 조선산업의 패러다임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질 개선할 계획이다.
박종우 시장은 “지역 조선업이 글로벌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미래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압도적 시장경쟁력 강화 준비가 필요하다”며 “조선업이 호황기에 진입한 지금이 차세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기이며 DX센터 구축은 거제시가 준비한 첫 번째 해답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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