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주광역시는 11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17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응급의료 전진대회는 올해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종사자, 공무원, 관련 단체 등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응급의료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소명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과감한 재정투자를 통해 365일 24시까지 소아청소년 전문 진료를 제공하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사업’을 추진, 소아청소년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등 지역 완결적 어린이 안심의료체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각종 협의체, 특별 전담조직, 간담회 등을 운영하며 유기적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자체 재원을 투입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 공공심야약국 운영지원 등 지역응급의료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임진석 감염병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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